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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nshop's diary
 
번호 : 89 어느날 오후..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8-07-16 06:19
 



어느날 오후..
홈에 피팅 사진을 위해 초등학교 운동장에를 갔답니다.
아이들이랑 여기 저기 둘러보고..
그러는 가운데 한창 다결이가 요즘 관심을 둔 곤충인
공벌레를 보았답니다.
남자애라서 그런가 봅니다..
작은 곤충들에 참 많은 관심을 가지네요.
덕분에 날아다니는건 하나도 못 잡는 다란맘도
어느날부턴가 공벌레를 덥석 손으로 집을정도까지 되었지요.

다결이 모습이 넘 재미나게 잡힌 사진이라 올려 봅니다..
 
번호 : 88 건강하세요.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8-06-11 13:09
 
내가 아프거나..
가까운 누군가가 아프거나..
그래야 건강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게...보통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인듯 싶다.

워낙 지병이 있으시던 아버님께서
지난주에 갑자기 복통을 호소 하시면서 힘겨워 하시어
병원으로 모셨다...
일단 입원..후에 갖가지 검사를 하고나니...
뭔가 결과가 좋지 않은듯 싶다고...
대학병원으로 옮기라고 하시어 지난주 내내...
병원 옮기고..일반병실->집중치료실->수술->다시 집중치료실->아마 오늘은 일반병실로
올라 가시게 될거 같다..

암튼 그리 그리...며칠의 고비를 넘기고..
이제 회복 하실일만 남은거 같다..
수술이 성공적이셨고..
그제 어제..매일 가서 뵌 아버님의 모습은 하루 하루 한결 다르게 평안해 보이신다...
다행이다...

막내 며느리로..그닥 살갑거나 편안하거나 한 며느리는 못 되지 싶은데...
그래서 모두랑 함께 갔다가 뵈면..
유일하게 내게는 짜증을 안 부리신다..
성격이 워낙 내가 우직한 편이라서 손만 좀 잡아 드릴뿐인 나...

"내일 또 올께요..쉬세요.."하는 내게...
잡은 손을 안 놓으시면서..
"가지 마라...나도 같이 가자..."하시는 모습이 선하네...

암튼 그만하시니 정말 다행이신거 같고...
다시금 주변 사람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이번일로..

'아..
정말 아프지 않고 평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며칠 맘이 참 안 잡히고 일도 안 되더니..
이제는 좀 맘 편히 갖고 홈도 정상화 해야지...

"모두들 건강 하세요!!!!!!!!!!!!"
 
번호 : 87 귀한 인연 이기를..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8-05-23 11:21
 
진심 어린 마음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마음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번호 : 86 공감하는..
 
번호 : 85 화창한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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