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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nshop's diary
 
번호 : 38 괜한것에 바빴던.....:)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6-10-18 23:39
 


쇼핑몰 오픈한지 햇수로 6년째인 올해..
아니 어제 네이버에 홈페이지 등록이란것을 했다...
한글 검색창에도 마찬가지로....

이리 두가지를 하고 나니 무슨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들에서
키워드 광고를 해라...
한글 도메인을 등록해라..
심지어는 같은 화사이면서 이름만 다른사람이 ....해서...
손님들보다 더 많은 전화를 하시는 바람에...유독 바쁜 이틀을 보냈다...
한달은 이렇다는데..
신규 등록을 하다보니 신규 오픈한 사이트라 생각이 들었는가 보다..
당연히 광고를 하고...알리고..매출증대....유명세...등등으로 이어지는 절차들..

그 수십통의 전화에 일일이...
"예..전화주신것 감사한데요..
제가 아직은 광고나 검색등등에 생각이 없거든요..다음에 필요하면 제가 연락 드릴게요.."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전화 응대를 했다...
생각하면 그리 전화 주는 분들도 한건한건의 실적으로 그 분들의 수당^^도 올라갈건데...
나도 이리 해 보지만 모르는 이...에게 전화 하는 일이 그리 쉬운일은 아닌데 싶어서 친절히 응대는 해 주었지만..
사실 짜증은 머리끝까지 솟는다..

오늘 아침에는
"네이버에 등록 하셨죠?네이버 랭킹업 해 드릴려고 안내 좀 하려는데요..."
말로만 듣던...참...
어제 신규 등록한..
남보기는 이제 막 발 딛은 새내기나 다름 없는 홈에 랭킹업이라니...크헐...
내가 순진한건지...어이가 없더라니...

알기 전에는 검색 사이트의 인기 순위는 당연히 인기가 있어서 그런 순위나 페이지가 앞쪽인줄로만 알았다...
물론 정말 열심히 바쁘게 잘 하시는 분들이 노력으로 얻어서 그러한 결과를 얻은 홈들도 많을것이다...
게중에는 이런 주기적인 랭킹업 안내 전화에 얼마의 돈을 주고 랭킹업을 하게 되는...


참...
씁쓸하더라니...
역시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게야..!!!짜증난다....정말...속으로 중얼거리면서 말은
전화는 감사한데 아직 관심 없습니다....란느 전화 건 사람의 입장에서는 참 희안한 운연자의 대답일게지만..그런 대답을 하고 끊었다...


늘 이야기 하는 거지만...
우리 홈은 누구나 아는 그런 유명한 홈은 못 된다..
그냥 내 주변과 우리 도매 매장에서나 나를 알아주는 정도고
우리 홈을 이뻐 해 주시는 손님분들께나 특별한 홈인거지....

그리 돈을 주고 유명세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최소한 아직은...
물론 그럴만한 돈도 없을뿐더러...

아직은 아이 아빠가...
아이들이...
먼저 나를 원하니까....

글고 아직은 아주 많은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부딪힐 준비가 덜 되어 있기에....^^


나에게는 규모가 큰...
남보기에는 작은 홈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소박하게 꾸려갈란다..나는...^^*


이틀간의 느낌을..두서없이 마구 적어 보다....^^

20061018 by 다란맘
 
번호 : 37 손편지가 그리워 지는 날..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6-10-17 01:32
 



따가닥 거리면서 아이 아빠가 자판을 두드린다..

"다란아빠 이메일 확인해요?"하니까..
"어..아이들 한테 온 편지들 답장 좀 해 주고 있거든..."

"아..부럽다~...."
어젯밤에 아이 아빠에게 그런 부런 맘이 들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무려 100여통의 스팸 메일과 주문서의 메일들로 다란맘의
메일함은 늘 가득차 있는지라..
그럼서...사이 사이 발견할 수 있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이멜은..눈을 씻고 찾을래도 찾을 수 없는 요즘...

싸이가 활성화가 되고...
편지 보다는 전화가 편해지고...

에혀...
문명의 이기로 인해...참 편리함만 추구하고...
이제는 낭만도..추억도 다 잊은듯한..
그런 맹숭한 아줌마가 되어가는 듯한 요즘...

고교시절....
참 많은 편지를 썼는데....^^~
(다란맘이 고 1때 무지 무지 아파서 학교를 쉬어야 하던때가 있었지요..)
그때 하루 하루 한통의 편지로 힘이 되어 주시던 스승님...
지금도 물론 연락을 주고 받는 그런 감사한 스승님께서 매일 매일 일기같은 편지를 보내주시던때가 있었고...
그런 편지를 받으면서...나도 어느덧 그런 일상이 익숙해져서...
다시 복학을 하고....
(암튼..다란맘은 다시 복학을 하고서 생활이 전과 많이 달라졌었거든요...^^~)
공부만 하고 등수와 성적에 연연해 하고...
이기심에 꽉찬 욕심쟁이 여학생이 아픈후에 세상을 보게 되었지.
그럼서...나름대로 하고 싶은 일들도 하고....동아리 활동도 봉사도...해서 참 나름 즐기면서 보냈던 고교 시절...

그 3년 동안에 참 많은 편지들을 썼던 것 같다....
아직까지 이 아줌마 친구로 언제나 나의편이 되어주는 편안한 총각친구^^ 유군..
언제 어디서나 짧게라도 글을 적어서 그것을 모아 두었다가 편지와 함께 일주에 한통을 보내주었던 친구였지...
고1때부터 고3때까지 그랬지....모뎀이란 녀석으로 인해 pc통신이란게 시작되기 전까지^^

고3때 무슨 인연이었는가....
교생과 학생의 인연으로 만나서 시작된 지금의 다란아빠와의 편지..
그때 다란아빠도 수능 시험 전날까지 매일 매일 편지를 보내주면서 힘을 실어 주었었던...
난 여전히 매일 매일 일기같은 편지를 적고 보내고....
물론 제일 힘이 되던 몇몇 사람들에게....

에궁...
그런 편지를 주고 받던..그 추억들...
오늘은 무지 그립다....

가을이라서 그런가..
가을을 타는가....


가을이라지만 낮은 날씨가 올해는 이상시리도 아직은 더운 요즘이라...
참...
단풍도 안 이쁘고 하지만..
난 이 가는 가을이..너무도 아쉽다....
가을이 가기 전에 이쁜 사진 찍으러....
기분 전환도 할겸...여행도 가야 하는데....

할게 너무 너무 많은데....

가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요즘이고 많이 아쉬운 요즘이다...

많이 느끼시길..
우리 홈에 오시는 분들....

이 가을 그냥 보내지 마시고...
손편지도..
아님 이멜이라도 가까운 맘 통하는 사람들과 주고 받으면서....

안부도 전해보고.....~

나도 오늘밤....
해야 할 일들 요목 조목 적어 정리 해 두고서는...

편지를 좀 써야겠다....
소중한 사람들에게로....

====================================
보태기...

역시 김동률의 목소리는 가을 밤과 참 잘 어울린다...크하하...

 
번호 : 36 여유로움이 주는 행복함..
작성자 : 다란맘
날짜 : 2006-10-10 17:55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면서 너무 너무 신이나 하는 아이들...
금방 퇴근해 와서 피곤한듯하지만...
별 말 없이 아이들을 따라 나서는 아이 아빠...
배송을 한시간 뒤로 잠시 미루고
저녁 준비를 하는 내내...
맘이 참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푸근하다...

이런 기분이 매일 매일 든다면 좋을텐데...

여유로움이 주는 행복함...^^*

언제나 이런 여유야 맘 먹기에 따라 다른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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